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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4호 시정

올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73만3천 명 부산 찾았다

작년 대비 499% 급증...일본·대만·미국 순 많아
외국인 전용 부산관광카드 ‘인기’ 9월 정식 출시

내용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가 발표한 ‘2023년 6월 외국인 관광객 부산 방문 동향보고’에 따르면 올 1~6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73만3천651명으로 지난해 대비 499.1% 늘어났다. 


국적별로는 일본(12만1천473명), 대만(9만5천237명), 미국(7만8천929명) 순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하반기에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이 지난 8월 10일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관광 큰손’인 중국 단체관광객이 부산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는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더 편리하고 저렴하게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특히 부산의 유명 유료 관광지를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는 부산관광카드 ‘비짓부산패스’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관광카드인 비짓부산패스는 일정 시간 동안 30개 관광시설을 입장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7월 15일까지 3만43장이 팔렸다. 부산시의 목표 수량(1만5천 장)의 2배를 넘는 수치다. 

권종별로는 24시간권 8천765장(29%), 48시간권 2만1천278장(71%)을  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48시간권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적별로는 지난 6월까지 대만(64%)이 가장 많았고 홍콩(11%), 일본(8%) 순이었다. 대만‧홍콩 관광객들은 이틀 이상 부산에 머물며 비짓부산패스를 이용해 다양한 관광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7-2 해운대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내 외국인 관광객들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부산시는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부산관광카드 등 관광 인프라와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있다(사진은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탄 외국인 관광객 모습). 사진제공:블루라인파크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카드를 이용한 곳은 △엘시티전망대 엑스더스카이 △해운대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 △스카이라인루지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스파랜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순이었다. 


부산시는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에서 더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여름 밤 부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오는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연다. 캠크닉은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로 소풍 가듯 도심 근교에서 가볍게 즐기는 캠핑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2·19일, 9월 9일, 10월 8일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발라드, 클래식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들으며 맥주와 안주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당일 맥주와 안주, 접이식 돗자리를 제공한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23-08-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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