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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4호 시정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대상 선정

월평~정관~좌천 13㎞ 트램 … 2029년 개통 목표 추진

내용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 ‘정관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월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도시철도 정관선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지난 2017년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처음 반영된 이후 기장 정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건설 요구가 지속돼 왔다. 

부산시는 정관선 건설을 위해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지만, 경제성이 낮고 철도 연결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는다는 사유로 선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21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관선 역시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 지난해 8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재신청을 한 결과 지난 7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정관선의 예타 대상 선정은 부산시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기장군이 적극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4-5정관선일원 (1)
 


도시철도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교차로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장안읍 동해선 철도 좌천역까지 13㎞ 구간을 친환경 노면전차(트램)로 운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천439억 원이며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추모공원, 정관신도시, 좌천사거리 등 15곳에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정관선이 개통하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월평역)와 동해선 철도(좌천역)를 연결하고, 부산 도시철도와 연계한 순환교통망을 구축해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정관선이 예타를 통과하면 도시철도법에 따라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철도 소외지역인 기장군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4-5-4 20230724 도시철도 정관선 유치 서명부 전달식 의전실 01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철도 ‘정관선’이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7월 24일 

장해동(가운데) 정관발전협의회장이 정관선 건설을 염원하는 주민 5만8천여 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부를 부산시장에게 전달하는 모습.


부산시장은 “정관선의 예타 대상 사업 선정으로 도시철도 소외 지역인 기장군 주민의 교통편의와 도시경쟁력 향상, 나아가 부‧울‧경 초광역 경제협력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도 예타에 착수한 만큼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관선이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8-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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