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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폭염, 폭염, 폭염…부산시, 시민 안전·건강 지키기 ‘총력’

부산시장, 물만골·송정해수욕장 찾아 폭염 대응·수상 안전 점검
무더위 쉼터 늘리고 노숙인·쪽방 주민 폭염 보호 만전

내용

부산이 연일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가동, 시민의 폭염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장은 폭염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찾아 안부를 확인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점검했다.


20230803 여름철 폭염대비 현장점검 및 격려방문(물만골, 송정해수욕장) 11 (1)

△부산시장은 8월 3일 오후 연제구 물만골 일원을 찾아 홀로 사는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만나 부산시의 폭염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부산시는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 주민 등이 한낮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노인시설(848곳), 주민센터(171곳), 금융기관(66곳), 복지회관(63곳), 마을회관(21곳) 등 에어컨을 갖춘 시설 1천284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이들 무더위 쉼터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냉방을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 시민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한다. 시내 곳곳에는 그늘막(940개), 보행자의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포그(132개) 등을 설치했다.


부산시는 폭염에 더욱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한다.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6개 구·군과 부산경찰청, 부산소방본부, 노숙인 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노숙인이 많은 지역 현장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노숙인 현장 대응 전담팀을 구성·운영한다. 노숙인 현장 대응 전담팀은 16개 구·군, 경찰서, 소방서, 노숙인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매일 주야간 활동에 나선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쪽방상담소 등에는 냉장고와 선풍기, 먹거리, 생필품, 구호 물품 등 지원을 확대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쿨링포그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8월 1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인도에 설치된 쿨링포그 아래를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시는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드론안전관리단을 활용해 논밭과 해안가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주로 강서구와 기장군 등 면적이 넓고 논밭이 많은 지역을 위주로 순찰을 벌인다. 드론안전관리단은 무더위가 심한 시간대 작업자가 발견되면 작업 자제를 권장하고 해안가 산책로와 낚시터 등에서도 폭염 예방 활동을 벌인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이 폭염에 노출돼 건강이 위험하지 않은지 생활지원사 같은 전담 인력이 매일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으로 확인한다. 이 밖에도 한낮에 뜨거워진 도심 도로를 식히기 위해 16개 구·군이 보유한 살수차 42대를 총동원, 시내 주요 도로 아스팔트에 물을 뿌려 지열을 식힌다.


한편 부산시장은 지난 8월 3일 오후 연제구 물만골 일원과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과 수상 안전을 직접 점검했다. 부산시장은 물만골 일원에서 홀로 사는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만나 부산시의 폭염 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와 함께 물만골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돌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물만골에 이어 송정해수욕장으로 이동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실태와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을 위해 송정해수욕장 바다봉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상구조대(소방), 경찰 등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폭염특보 기준

폭염주의보 : 일 최고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 : 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온열질환 응급조치 및 폭염 대비 건강 수칙

물 많이 마시고, 휴식 시간 짧게 자주! 


-냉방기기 사용 때는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을 예방합니다(건강 실내 냉방 온도는 26℃∼28℃가 적당).

-창문에 커튼이나 천 등을 이용, 집 안으로 들어오는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하세요.

-야외 활동을 자제합니다(부득이 외출할 경우, 챙이 넓은 모자 착용 및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꼭 물병 휴대).

-물을 많이 마시되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주류 등은 마시지 않습니다.

-냉방이 되지 않는 실내의 경우 햇볕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를 하고 선풍기를 켭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홀로 사는 노인, 신체 허약자, 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이들을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 때는 친인척·이웃 등에 보호를 의뢰합니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이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몇 분간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십니다.

-넉넉하고 가벼운 옷을 입어 자외선을 방지하고 노출 부위는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합니다.

-산업 건설 현장에서 휴식 시간은 장시간보다는 짧게 자주 가집니다.

-실내 작업장에서는 자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이나 출입문을 열어두고 밀폐지역은 피합니다.

-작업 중 매 15∼20분 간격으로 1컵 정도의 시원한 물을 섭취합니다(알코올,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금물).

-발한작용을 저해하는 밀착된 옷 착용을 피합니다.

-안전모나 안전띠 등의 착용에 소홀해지기 쉬우므로 작업 때는 각별히 신경을 씁니다.


폭염2 


폭염 1


폭염3


폭염4

<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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