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가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 맞춤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력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폭염 대응체계 강화 △인명피해 예방 △재산피해 예방 △피해 예방 홍보에 중점을 두고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 확충, 경로당 냉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관리 강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가장 취약한 홀몸노인과 쪽방촌 주민, 옥외근로자 등에 대한 관리와 보호를 철저히 한다. 어린이집 영유아와 장애인 안전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력 수급 안정화와 도로시설물 관리를 강화한다.

부산시는 피해를 본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는 피해주택 복구비 지원, 자연 재난 사망 때 시민안전보험 지원금 신설 등을 통해 피해복구에도 빈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재난 대응에 있어서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우리시는 인명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이번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올여름 자연 재난 예방·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여름철에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과 호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도시침수정보(safecity.busan.go.kr), 재난 문자 등 각종 재난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한 시의 요청에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