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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13호 시정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피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준비”…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화의전당서 열린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참석
현직 대통령 최초 유엔군 위령탑 참배
자갈치시장 방문…수산물 안전성 강조

내용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2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고 밝혔다.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윤석열대통령-부산일보 (16)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2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은 인생의 가장 꽃다운 나이에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목숨을 걸고 달려와 준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사진은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참전국 미래세대 대표들과 함께 22개 참전국의 국기가 한곳으로 모이는 ‘위대한 약속’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73년 전, 자유세계의 수많은 젊은이가 ‘하나의 유엔 깃발 아래’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다”면서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은 인생의 가장 꽃다운 나이에 알지도 못하는 나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우리들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목숨을 걸고 달려와 준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윤석열대통령-부산일보 (12)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윤 대통령은 기념식이 치러진 영화의전당 부지가 과거 유엔군이 드나들었던 수영비행장이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나타냈다. “부산은 10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의 도시에서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글로벌 물류 허브로 발돋움했다. 유엔 참전국의 도움으로 전쟁의 잿더미에서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거듭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세계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를 공유하고 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연대하고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70년간 지켜온 자유의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헌신으로 얻은 자유, 동맹으로 이룰 미래’(Freedom by Dedication, Future by Alliance)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윤 대통령과 부산시장,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22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6·25 참전유공자, 정부 인사 등 2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참석에 앞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내 유엔군 위령탑을 찾아 헌화·참배했다. 유엔군 6·25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1978년 건립한 유엔군 위령탑에 현직 대통령이 참배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유엔기념공원에 도착해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라고 방명록을 작성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 룩셈부르크 총리와 함께 룩셈부르크 국기를 참배하고, 뉴질랜드 총독 부부와 함께 뉴질랜드 기념비에 참배했다. 이어 영국군 전사자 묘역으로 이동해 70년 전 1953년 7월 27일 전사한 제임스 로건 묘역을 참배한 후,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 모두와 함께 유엔군 위령탑에 헌화·묵념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3-07-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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