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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낙동강 '홍수주의보' 출입 통제…박형준 부산시장 현장점검 나서

"모두 안전할 때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는 자세로 철저 대비” 지시

내용

부산 낙동강 일대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근 생태공원 5곳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7월 18일 오후 낙동강 일대 생태공원 등을 직접 찾아 위험요인을 꼼꼼히 살피며 단 1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30718 집중호우 재해취약지 현장점검(낙동강관리본부 등) 06
 

부산 낙동강 일대는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폭우에 따른 낙동강 상류 댐 방류로 지난 7월 16일 오후 7시 10분 홍수주의보가 발효돼 18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북구 구포대교 기준 낙동강 수위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4m에 근접한 3.89m까지 상승하는 등 홍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홍수주의보가 발효되기 전 지난 15일부터 선제 대응에 나서 낙동간 둔치에 주차한 차량 운전자에게 재난문자를 보내 차량을 대피토록 하고, 낙동강 인근 삼락‧화명‧대저‧맥도‧을숙도생태공원 진입도로와 보행로를 차단해 시민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등 피해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20230718 집중호우 재해취약지 현장점검(낙동강관리본부 등) 01
20230718 집중호우 재해취약지 현장점검(낙동강관리본부 등) 04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낙동강관리본부에서 홍수와 폭부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을 잇따라 찾아 인명피해 등 위험요인은 없는지 살폈다. 특히 금빛노을브릿지 전망대, 강변나들교 등 낙동강 주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에 실질적으로 출입 통제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통제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을 챙겼다.

박 시장은 시민에게“사전통제로 인해서 시민들의 생태공원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은 잘 알고 있지만,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만큼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최근의 비가 ‘극한호우’로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 상당히 무서운 만큼 항상 기상예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호우 시에는 하천산책이나 산행 등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안전등급 E등급인 중구 소재 노후 아파트도 방문, 최근 계속되는 호우로 우려되는 붕괴사고 대책을 점검했다.


20230718 집중호우 재해취약지 현장점검(청풍장 소화장 주민 사전대피) 15
 

부산시는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에 대비해 중구청과 경찰 등과 협력해 지난 지난 7월 16일 선제적으로 노후 아파트 13세대 21명의 주민들을 임시숙소로 대피시켰다.

박형준 시장은 “사고는 항상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하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과도하다 할 정도로 대비를 해야 한다”며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는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는 마음가짐으로 대처해달라”고 적극적 대응을 지시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7-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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