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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31호 시정

\""지역축제에서 「하나」됩시다\""

예산 줄업시잠 내실은 키워 화합으로 위기극복 의지 다져

내용
 10월은 지역축제의 계절이다. IMF라는 험한 파도를 만난 어려운 시기에 무슨 축제냐며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더러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건전한 소비생활이 뒷받침되어야만 우리 경제가 살 수 있는 것처럼, 건강한 축제를 통해 사회 구성원간 결속과 재도약의 의지를 다질 수 있다. 또 세파의 시름을 털어내고 새로운 활력을 재충전하는 것은 어려운 시대를 헤쳐가는 슬기로운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다. 부산의 각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이달중에 적은 비용으로 실속있게 치르는 지역축제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그 내용을 알아본다. 중구  올해로 3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 전국문화관광축제인 「98 자갈치문화관광축제」와 「제10회 광복로시민문화축제」가 주요 행사.  자갈치축제는 16~19일 4일간 4개 분야 23개 종목의 행사가 자갈치 일원에서 열린다. △여는 마당에는 길놀이 등 5종목△오이소마당은 생선회 정량달기 등 10종목 △보이소마당은 폐막식 등 4종목 △사이소마당은 수산물 깜짝경매 등 4종목의 행사가 각각 열린다.  젊음과 패션의 거리인 광복로를 「종합문화의 거리」로 만들기 위해 마련되는 광복로축제는 17~18일 이틀동안 열린다. 행사 기간이 자갈치축제와 중복되는데 두 축제가 상호 작용,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영도구  지역축제인 절영축제는 사정상 취소됐다. 대신 부산 최고의 관광명소인 영도 태종대에 「문화의 광장」을 열고 이달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2시부터 운영한다.  영도구는 「문화의 광장」을 활성화해 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쉼터로 정착시켜 문화예술 친수공간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진구  부산진구도 별도의 지역축제는 개최하지 않는다. 대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별적으로 개최한다.  제7회 초·중·고생 및 제2회 주부 그림그리기와 문학백일장이 17일 오후1시 어린이대공원 환경홍보관 앞 공터에서 열린다. 18일에는 제3회 부산진구민 가족등산대회를 펼친다. 출발은 오전10시 어린이대공원 환경홍보관 앞. 동래구  제4회 동래충렬제를 17~18일 이틀 동안 개최한다.  본 행사는 17일 개막식 및 축하공연 동래부사집무 재현 백일장 사생대회가 마련된다. 18일에는 한시백일장 동래의 문화유적지순례 동래의 무형문화재 공연 민속한마당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18일까지 꽃꽂이 전시회와 사료로 본 동래의 옛모습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제6회 낙동민속예술제를 17~18일 이틀 동안 구청과 덕천초등교 등지에서 연다.  예술제 개막에 맞춰 문을 여는 낙동문화원 개원식을 시작으로 구민백일장 시·서·화전시회 학생사생실기대회가 각각 구청 대·중회의실에서 열린다.  18일 덕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한바탕 신명나는 민속잔치가 펼쳐진다. 대리당산참례 및 당산지신풀이를 시작으로 구포 대리 지신밟기 공연 민요경창대회 학생사물놀이 경연대회 동대항 풍물경연대회 등으로 옛 마을축제의 전통을 되살린다. 남구  제2회 오륙도 유엔문화예술제를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  부산을 상징하는 오륙도와 유엔묘지가 관내에 위치한 덕분에 올 축제 때는 두 명소의 덕을 톡톡히 볼 것 같다. 정부수립 및 건군 50주년 기념으로 열린 「98년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가한 외국 해군 장병의 참여 속에 유엔묘지를 자유의 성지로, 오륙도 주변을 세계적 명소로 부각시킨다는 구상이다.  15일 한국무용가 이애주씨(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가 유엔묘지에서 진혼제를 마련한다. 오후4시부터 부산 최초로 실물 모형의 거북선이 등장해 충무공의 부산포승전을 기념하는 길놀이가 열린다. 길놀이에는 미국 영국 필리핀 등 8개국 해군 장병 수백명이 경성대에서부터 용호동 남부체육공원까지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어서 지난해 보다 훨씬 다양한 풍경을 연출해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가요열창대회 구민 체육대회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수영구  여느 자치구보다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자랑하는 수영구는 10월 시민의 날 기념 제4회 수영구 문화예술제를 19일부터 개최한다.  19일 오후6시 구청 민원홀에서 수영구문화예술회원들이 참여하는 전시회 개막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구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수영야류의 본고장답게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24일 광안리해수욕장 야외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액터스소극장에서는 23일, 25일 이틀동안 수영구 연극제를 열고, 수영구 문화예술회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는 19~25일 광안리 바닷가에 있는 화랑 스페이스 월드에서 열린다.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구민걷기대회와 자연보호 학생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여는 것으로 구민대축제를 대신한다. 사하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구민건강 증진과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한 구민의지를 결집시키는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취지다.  두 대회는 모두 18일 개최된다. 걷기대회는 강변도로~다대포해수욕장까지 구간에서 진행된다.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관내 초·중학생 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몰운대공원에서 열린다. 기장군  기장군은 제4회 차성문화제를 17~18일 이틀 동안 군 전역에서 개최한다.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식을 수령산에서 여는 것을 시작으로 국악열린음악회 불꽃놀이 제등행렬 등을 17일 펼친다.  이어 18일은 차성문화제의 날로 정해, 이날 하룻 동안 다양한 민속놀이를 연다. 기장군의 차성문화제는 지역 특성상 가을걷이 이후의 풍성한 마을 축제를 연상시키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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