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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308호 시정

열정·흥 넘치는 부산사람 부산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뜨거운 현장

내용

21- 오규스 카산드라

오규스 카산드라(Auguste Cassandre) (부산외대 통번역대학원)


지난 4월 4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2030세계박람회 BIE 실사단 환영 행사에 학교 친구들과 함께 참여했다. 부산외대 통번역대학원에 입학하며 이번 학기부터 부산 생활을 시작했는데, 지역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사람들과 만나며 부산이 어떤 도시인지 체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130여 명의 학우들과 부산역에 도착해 부산세계박람회 로고가 쓰인 멋진 재킷을 받았다. 재킷을 입자 우리는 실사단이 마주할 부산을 대표할 시민으로서 하나의 공동체가 됐다. 광장에는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한복을 입은 대학생,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와 국적을 불문한 다양한 사람이 모였다. 부산역 광장에 모인 수많은 시민과 학생은 진행자의 신호에 따라 다양한 나라의 깃발을 흔들며 환호와 환성을 보냈다.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부산 이즈 굿 포 엑스포(Busan Is Good for Expo·엑스포 하기 좋은 도시 부산)를 외치고, 유치 응원 노래 ‘아 미래 부산, 아 엑스포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불렀다. 이것이 콘서트 현장인지 응원 연습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흥과 열정이 넘쳤다.


실사단이 부산역에 도착하자 사회자는 우리에게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실사단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우리는 그동안의 열정을 쏟아내듯 발랄하게 펄쩍펄쩍 뛰며 깜짝 환영 이벤트를 펼쳤다. 연습한 응원이 끝나자,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흘러나오며 댄서들이 등장했다. 예정에 없던 무대가 펼쳐지자 참가자들은 더 열광했다. 나는 키가 작은 편인데 얼마나 몰입했던지 주변 사람들의 정수리가 보일 정도로 뛰고 있었다.  


약 3시간에 걸친 환영 행사를 통해 부산사람의 다이내믹한 에너지와 엑스포 유치에 대한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이 에너지는 현장을 찾은 실사단도 충분히 느꼈으리라 생각한다.앞으로도 부산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부산이라는 도시를 더 잘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고 싶다. 부산엑스포 유치 화이팅!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3-05-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0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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