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직접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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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상황을 직접 챙기겠다. 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 차원의 국가적 행사인 만큼 여야·민관·중앙과 지방 떠나서 모두가 ‘원팀’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조만간 부산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상황을 직접 챙기겠다. 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 차원의 국가적 행사인 만큼 여야·민관·중앙과 지방 떠나서 모두가 ‘원팀’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사진은 윤석열 대통령). 사진제공 : 국제신문
■국제박람회기구, 부산 현지실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부산을 직접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새로운 지원 계획이나 전략이 나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부산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의지와 열정은 진심으로 대단하다.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포함하고,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31일에도 부산을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 겸 유치 전략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해외 순방에 나설 때마다 각국 정상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유치에 나선 만큼 전 세계에 부산의 유치 의지를 알리는 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라고 언급한 만큼 부산시도 실사단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월 14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장 주재로 구청장·군수,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실사단은 개최 예정 부지인 부산 북항 일대 시찰, 우리나라가 제출한 유치계획서 실행 가능성과 시민의 유치 열기를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부산의 강점과 도시 인프라, 세계박람회를 통해 실현해 나갈 인류 공동 번영 의지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실사단 맞춤형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부산시장은 “개최도시 의지와 시민의 열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부산시민이 온 힘을 다해 유치를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실사단이 직접 보고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시고 실사 전까지 부산 전역이 시민의 자발적인 열기로 채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3-03-02
- 자료출처
- 다이내믹부산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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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부산 제2023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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