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304호 시정

부산시민 모두 이웃이 되는 자원봉사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설립 본격화
관계 연결·신뢰 회복 등 5대 전략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부산’

내용

부산시는 시민 모두가 이웃이 되는, 새로운 대도시형 자원봉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올해 안에 블록체인 기반의 자원봉사은행을 설립하고 관련 사업 발굴을 본격화한다.


■제7차 부산미래혁신회의

부산시는 지난 2월 7일 서구 남부민동에 자리한 ‘이태석신부기념관’에서 제7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추진한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 시행계획 수립연구용역’이 마무리됨에 따라 실행계획과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부산시의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 전문가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2030세계박람회유치02-엄지영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블록체인 기반 자원봉사은행’은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저축해 필요 때 이를 지불하고 도움을 받는 교환 시스템이다. 지금까지의 자원봉사는 공공기관 등 특정 기관이 인원을 모집해 활동한 뒤 인증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자원봉사은행을 활용하면 개인과 개인이 직접 자원봉사 포인트를 교환하고,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역할이 정해진 전통적인 봉사 활동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능동적으로 봉사자이자 수혜자가 될 수 있다. 부산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만큼 기존 시스템보다 투명성·신뢰성·보안성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올 연말까지 자원봉사은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시민의 수요가 높은 자원봉사 분야를 발굴해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17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100개의 자원봉사 캠프를 거점으로 상호 연계 활동과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은행 시민 100만 참여 달성’을 목표로, ‘관계 연결’, ‘신뢰 회복’의 핵심 가치 아래 5대 추진전략 실현에 나설 예정이다. 5대 추진전략은 ▷자발적인 매칭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를 통한 가치와 성과 공유 ▷역량개발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연계 파트너십 구축 ▷시민이 주도하는 상상과 실천의 선순환 체계 마련 등이다.


부산시장은 “자원봉사은행을 추진하는 것은 자원봉사를 매개로 좋은 관계의 공동체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블록체인 자원봉사은행이 제대로 안착하면 우리나라 자원봉사 체계를 크게 바꾸는 혁신적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다이내믹부산
작성일자
2023-03-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304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