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장터 만세운동 재현
3월30일 구포역 일원서 4천여명 참가
- 내용
- 1919년 3월29일 구포장날을 기해 일어났던 ‘구포장터 의거’가 지난 3월30일 구포역 일원에서 재현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을 연례행사로 정착시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랑의 산교육장으로 만들고 지역 문화행사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으로 북구청과 부산지방보훈청이 주최하고 부산북구낙동문화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4천여명의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구포역 광장에 집결, 식전공연과 개막선언, 공약3장 낭독, 만세삼창 등 의식행사에 이어 출정식을 갖고 구포시장까지 만세거리를 행진하며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외에도 구포시장 입구에서 주재소습격장면 단막극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4-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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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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