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70만개 창출 7조3천800억 투입
시민행복 일자리 생태계 구축...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 조성
혁신기업 등 투자 적극 유치...2026년 고용률 67% 도달 목표
- 내용
부산광역시가 올해부터 4년간 7조3천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70만 개를 창출한다.부산시는 ‘시민 행복 미래 일자리 중심도시 부산’을 목표로 수립한 ‘민선 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지난해 12월 30일 공시했다.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2023~2026년 4년간 일자리정책 추진방향을 수립,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 등을 누리집 등에 공표한다.
△지난해 9월 20일 AVEVA 조선해양기술연구센터와 투자 업무협약.■민선 8기 시정 일자리정책
‘민선 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은 크게 △시민행복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 조성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 역량 강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 확립 등 4개의 추진전략과 분야별 16개의 추진과제로 수립돼 있다.
핵심은 4년간 7조3천8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7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지역특화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며, 혁신기업 투자유치와 함께 창업, 금융, 전략산업 등 미래 성장 일자리 기반 조성을 통해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산학 협력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경제 전환을 선도하며, 우수기업 성장 지원과 청년·여성·장노년·장애인 등 분야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체계를 확립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15~64세 고용률을 2022년 65.4%에서 2026년 67%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연구원이 지난 1월 11일 개원 30주년을 맞아 실시한 ‘부산 미래를 위한 중점 실행 분야’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20~30대 34.6%, 40~50대 30.0%가 압도적으로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고용환경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디지털·친환경 경제 성장과 함께 해당 분야로 일자리 전환 문제가 부상하고 있으며, 출생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생산 가능인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은 내수 중심 서비스업과 전통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미래 성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량 강화가 더욱 요구되고 있다.
부산시는 이 같은 시민의 최우선 요구와 고용환경 변화 같은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일자리정책에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부산시장은 “디지털, 친환경 등 미래경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수기업 유치와 인재 양성, 창업금융도시 조성 등을 통해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 부산시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누리집(정보공개-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사회복지-고용정책-지역목표일자리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3-01-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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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3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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