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듯 애절한 듯… 전통 춤사위
‘배김새’ 4월2일 경성대 콘서트홀 공연
- 내용
- 18년간 전통 춤을 바탕으로 영남지역의 독특한 춤사위를 찾아온 한국춤패 ‘배김새’의 세 번째 옛춤판이 펼쳐진다. 4월2일 오후 7시 경성대 콘서트홀. 이번 춤판에서는 ‘진주교방굿거리춤’ ‘도살풀이춤’ ‘태평무’ ‘승무’ 등과 ‘배김새’가 경남지역 고유한 춤사위인 배김새를 바탕으로 허튼춤의 모형을 제시한 ‘2002 배김 허튼춤’ 등을 선보인다. ‘진주교방굿거리춤’은 1900년대 이후 승무와 함께 여기들에 의해 기방에서 예술적으로 다듬어진 우리춤으로 한국춤의 네가지 요소인 한 흥 멋 태를 고루 갖춘 환상적인 춤이다. 이 춤의 전수자인 하연화씨가 정혜윤씨와 남산놀이마당의 생음악에 맞춰 연기한다. 이밖에 ‘배김새’의 창단멤버인 윤보경씨가 ‘도살풀이춤’, 신은주씨가 ‘태평무’, 한국무용의 정수 ‘승무’는 ‘살풀춤’ 전수자인 정미숙씨가 맡는다. (620-4964)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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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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