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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004호 시정

가뭄 비상속 수돗물 안정적 공급책 마련

낙동강 4개 댐 방류량 늘려 수질 유지 / 수질 악화 따라 단계별 정수처리 강화

내용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겨울 가뭄 여파로 부산시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원수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이 4급수 수준에 육박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7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부산시 주요 취수원인 낙동강 물금과 매리취수장 원수의 BOD가 그동안 평균 3급수를 유지해왔으나 계속된 겨울 가뭄 여파로 최근 4급수 수준인 6ppm이하로 떨어지는 등 계속 악화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안동·임하·남강·합천댐 등 낙동강 상류 4개 댐의 방류량을 늘려줄 것을 한국수자원공사에 긴급 요청했으며, 수자원공사는 시의 요청을 일부 받아들여 지난 23일부터 초당 평균 방류량을 50t에서 55t으로 늘려 방류하고 있다. 시는 또 단계별 정수처리대책을 세우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공급대책을 마련, 수돗물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BOD가 4급수 수준인 6ppm을 계속 넘어설 경우 원수 및 정수의 일반수질검사를 4시간 주기에서 2시간 주기로 앞당기고 전염소 투입량을 늘리며 고효율응집제를 교체 투입하는 등 정수처리과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2단계로 BOD가 10ppm을 넘어설 경우 수자원공사에 댐방류량을 더 늘리도록 요청하는 한편 수질검사주기를 1시간 주기로 앞당기고 고효율응집제의 투입 농도를 증가하는 등 정수 처리과정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18일 물금취수장 취수구 정비공사의 도시계획시설결정 및 그린벨트행위 허가를 10여차례의 행정협의 끝에 양산시로부터 받아내 그동안 증설이 요구돼온 물금취수장 취수구 정비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3-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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