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구축
3개 시도지사 공동 입장문 발표
부산에 사무국 설치·직원 파견
중앙 정부 권한 이양 공동 대응
- 내용
부산과 울산, 경남이 ‘초광역 경제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울경 3개 시도 단체장은 지난 10월 1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회동<사진>하고 이 같은 뜻과 의지를 담은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3개 단체장은 부울경의 상생 발전이 꼭 필요하고, 힘을 합쳐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 축이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부울경 특별연합’은 실효성과 효율성에 문제가 있어 출범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데도 의견을 함께했다. 이에 따라 특별연합을 통해 추구하고자 했던 기능을 수행하고 부울경 초광역 협력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출범시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3개 시도지사가 공동회장을 맡고, 부산에 전담사무국을 설치해 공동 사업 발굴, 중앙 정부 권한 이양과 예산 확보에 함께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부산과 경남은 2026년 행정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다이내믹부산
- 작성일자
- 2022-10-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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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21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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