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시장 ‘눈·비 오나 쇼핑 OK’
부산서 처음 아케이드 설치 등 현대화사업 결실
- 내용
- 영도구가 남항동 1가와 영선동 1, 2가 일원 남항시장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전통 재래시장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남항시장 현대화사업은 사업비 17억5천만원을 투입, 총구간 1천100m에 달하는 구간에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소방도로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현재 1차 공사구간인 178m구간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들여 아케이드 설치를 끝낸 상태. 부산에서 재래시장에 아케이드가 설치된 것은 남항시장이 처음이다. 아케이드 설치작업으로 인해 기존 재래시장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눈·비 등 기상악조건에도 쇼핑이 가능해 지면서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덩달아 매상도 늘어나는 등 예전의 생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남항시장 번영회(회장 정장화)는 “아케이드 설치후 소방도로 확보와 깨끗한 이미지 개선 등으로 고객이 점차 늘어 매출이 30%이상 증가하는 등 상권이 회복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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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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