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운동장에 아시아드 조각공원
실내체육관 앞 10점 등 17점 설치
- 내용
- 비엔날레 조직위 자문회의 주말이면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등을 타는 청소년들로 붐비는 젊음의의 광장 사직운동장. 시원스런 원두막과 야외무대가 마련된 실내체육관 앞 마당은 청소년들 뿐아니라 가족나들이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올 9월엔 7천9백20㎡(2천400평)의 이곳에 대형 조각작품 5점, 중^소형 5점 등 총 10점의 조각품이 설치돼 동적인 체육공간과 정적인 미술품이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조각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오거돈 행정부시장, 허황 시립미술관장, 홍완식 문화관광국장 등 자문위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드 조각공원 작품 배치에 관한 자문회의를 열고, 주경기장 입구 광장에 1점, AG기념관 주변에 3점, 보행자 전용고가보도에 20m내외의 초대형작품 등 2점, 야구장 입구에 1점등 총 17점을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실내체육관앞 마당에는 일본 현대 조각가 세키네 노부오의 석재 분수조각(5×6×8m)이 설치되며 룩셈부르크 출신의 버트란트 네이는 높이 6m의 분수조각을 설치한다. 또 김영원(홍익대) 최종태(서울대)교수 등 국내작가도 돌과 철재를 이용한 작품을 설치한다. 조직위는 한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출품작가와 작품배치를 최종 선정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3-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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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0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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