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메카 예약
암남동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통과
- 내용
부산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한다. 기획재정부는 서구 암남동에 들어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클러스터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813억 원을 투입해 서구 암남동 일대 3만6천566㎡ 부지에 만들어진다. △수산식품 신제품 개발과 시제품 생산, 연구를 위한 ‘수산식품 개발 플랜트’ △창업·패키징·마케팅 등 기업지원 종합 시설인 ‘혁신성장지원센터’ △수출 물류 보관·지원시설인 ‘수출거점복합센터’ 등 3개 핵심 인프라를 조성한다.
△부산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설 서구 암남동 일대.
클러스터가 들어설 부지는 가축 검역과 방역 업무를 담당하던 검역계류장이 자리해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단절됐던 공간이다. 부산시는 이곳을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개방해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유 부지에는 수산식품 관련 힐링 테마파크 등을 만들어 인근의 암남공원 등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클러스터 조성으로 건설단계에서 1천6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19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857명의 취업유발효과 등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분석에 따르면 조성사업 운영단계에서도 9천98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2천852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천559명의 취업유발효과와 함께 수산식품산업 매출액 증대에 따른 전체 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3조7천61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21-1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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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1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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