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는 글로벌 LPG엔진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중·소형 선박에 경제성과 친환경성이 입증된 LPG 연료를 적용하고자 육상과 해상 실증을 한다. 이를 통해, 운영 성과를 확보해 법규, 기준안, 규칙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 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에 LPG 엔진 선박 실증을 위한 육상 테스트베드가 구축됐다.(사진은 한국해양대학교 MASTC내에 설치된 200KW LPG엔진 발전기)

실증기간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약 2년간이며, 규제특구인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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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내용은 △중형선박의 LPG 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운항 실증 △소형선박용 LPG선외기 전환·운항 실증 △육상에서 선박으로의 LPG 공급 등이다.

부산시는 육상 실증이 마무리되는 2022년 4월부터는 해상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과 기준안이 마련되면 LPG선박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