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113호 시정

"시민을 위한, 시민의 자치경찰 되겠습니다"

부산형 자치경찰 7월 1일 출항
시민 맞춤형 '치안+행정'서비스 약속

내용

7월 1일 부산자치경찰이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을 위한 시민의 자치경찰 시대 막이 올랐다.
자치경찰제란 지역 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찰의 유지·운영에 관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시행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됐다.


6_2 20210506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대회의실) 03_1 

△ 부산자치경찰이 시범운영을 끝내고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사진은 지난 5월 6일 열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부산자치경찰은 부산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감독 아래 생활 안정과 교통·치안·학교폭력·가정폭력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사 업무를 맡는다. 부산자치경찰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을 분리하지 않고 사무만 구분해 자치경찰 사무를 맡은 경찰관도 국가경찰로서 신분을 유지하는 일원화 모형이다. 시민은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치안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국가·자치 따질 것 없이 112에 신고하면 내용에 따라 해당 부서에서 업무를 처리한다.
부산자치경찰위원회는 1호 지시사항으로 '해수욕장 개장 대비 종합치안대책'과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교통안전대책'을 채택했다. 여름철 관광객이 폭증하는 부산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오시리아관광단지 교통안전대책에 대해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종합적 협업을 위해 관계기관과 사업자들이 함께하는 대책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회의에는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경찰청·부산도시공사·기장군·기장경찰서, 롯데아울렛 동부산점·이케아 동부산점·롯데월드 어드벤처·스카이라인 루지 등이 참석 예정이다.
1호 시책은 '치안 리빙랩(Living lab)'이다. 위원회는 치안 리빙랩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30일 부산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협의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리빙랩은 우리말로 하면 '생활 실험실'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려는 시도다. 치안 리빙랩이 본격화되면 부산시민·지역대학 교수·학생이 일상 속에서 치안 문제를 발굴, 개선방안과 정책을 제안하고 위원회와 경찰청이 이를 정책에 반영한다.


작성자
이한주
작성일자
2021-07-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13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