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분야 부의장 도시’ 선정
세계적 영화도시 역량·잠재력 높이 평가…2023년 2월까지 활동
- 내용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분야 부의장 도시’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영화도시로서의 역량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온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 ‘영화분야 부의장 도시’로 선정됐다.
앞으로 의장도시로 선정된 스페인 테라사와 함께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 ‘부의장 도시’로서의 임기를 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학 △음악 △공예 △디자인 △음식 △영화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 간의 국제연대이다. 현재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부산은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로 선정된 이후 명실상부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호주 시드니, 이탈리아 로마 등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영화의전당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사업을 펼치며 글로벌 영화분야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국내외 영화창의도시와 지속적인 협업과 교류를 통해 아시아 영화영상 산업을 선도해 왔다. 또 국제연합(UN)의 ‘2030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문화 다양성과 시민주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내실을 다졌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부문 부의장 도시 선정을 통해 UCCN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게 됐다. 신규 창의도시 신청서와 기존 창의도시 성과보고서 평가 등 영화분야의 다양한 서브 네트워크 회의 운영, 공동 프로젝트 기획 등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됐다. 이를 통해 ‘영화도시 부산’이라는 도시 브랜드와 아이덴티티를 세계에 적극적으로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 작성자
- 김향희
- 작성일자
- 2021-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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