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지난 3월 9일 열린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시민 토론회 모습.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지혜를 모았다. 지역사회는 지난 3월 9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7월 전면시행 예정인 자치경찰제의 효율적인 준비와 안정적인 시행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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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는 '부산 자치경찰에 시민을 담다'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부산형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한 분야별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효율적인 정착 방안'에 대해 동의대 최종술 교수가 발제하고 자유토론·의견 수렴, 자치경찰제 준비 추진상황 보고, 방청객 의견 수렴·질의 답변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부산시가 발표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자격요건과 결격사유', '위원회 사무기구 구성', '자치경찰위원회 청사 위치 선정', '위원회 운영경비 국비 확보방안' 등에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과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부산 지역사회는 이날 논의된 의견과 제언에 대해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거쳐 부산형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도입·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