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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104호 시정

부산형 인생 3모작 … 신중년이 달린다

50+생애재설계 대학 … 사회공헌 활동,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 취업면접주간, 50+부산포털 … 신중년 생생 종합타운

내용

꽃중년의 시대다. 50세부터 69세까지,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70세 미만의 젊은 중장년층을 일컫는 신중년 세대들! 부산의 신중년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110만533명. 부산 전체 인구의 32.4%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신중년 비율 역시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는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은 신중년을 위한 교육과 재취업 일자리, 건강과 여가, 재능 공유와 소통,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보람있고 활력 넘치는' 신중년 인생 3모작 부산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
드론으로 낙동강 수질과 환경 오염 등을 감시하는 부산시 드론안전관리단에서 일했던 박모(63)씨는 퇴직 후 50+생애재설계대학 드론학교에서 처음 드론을 접했다. 생소하지만 열심히 드론 조종과 촬영을 배우고 빠짐없이 교육 과정을 들었다. 과정 수료 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중 하나인 '신중년 드론안전관리단' 채용공고에 지원해 새로운 인생 3모작을 시작한 케이스.


#2.
50+생애재설계대학 교육 프로그램은 특히 신중년에게 반응이 좋다. 드론 전문가, 문화 해설사, 도시농업 코디네이터 등은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 올해는 온라인 쇼핑몰 제작 과정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은퇴 후 공허함을 느끼는 신중년 세대에게 새로운 배움과 네트워킹은 물론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3.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각 시향 퇴직자와 음악 전문인으로 구성한 '빛을 나누는 사람들' 시니어 오케스트라가 '희망나누기 자선 감성콘서트'를 개최했다. 뇌수종 장애인 자작곡 발표와 오케스트라 연합 합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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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산림·해양··교통·환경 등을 관리하는 부산시 드론안전관리단 모습.



인생 재설계… 행복한 후반기 지원
부산시는 신중년의 '경제 활동 업(UP), 재능 공유·소통 업(UP), 건강·여가 업(UP)'을 모토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생 1모작은 현재 일자리, 인생 2모작은 퇴직 후 재교육을 통한 재취업 일자리를, 그리고 퇴직 후 재교육 등을 통해 배운 기술을 사회공헌 활동 일자리로 다시 사회에 봉사하는 구조를 '인생 3모작'이라고 말한다.

신중년 인생 3모작 부산특화사업으로 취업면접주간, 취·창업 동아리 활동, 휴먼북 도서관, 생애재설계 상담콜센터를 운영하고 50+생애재설계대학,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부산형 베이비부머 일자리,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 인생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생 3모작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

또 부산광역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운영과 함께 앞으로 폐교 등의 공간을 활용해 신중년을 위한 여가와 커뮤니티, 취·창업을 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플랫폼 '신중년 생생종합타운'을 2024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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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생애재설계대학 교육 프로그램 드론전문가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다시 뛰는 5060 … 신중년이 힘이다
부산시는 50+생애재설계대학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필요한 신기술과 직업 역량을 키우고 교육이 단순히 취미나 자격증 취득으로만 끝나지 않고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신중년 교육 수요에 맞춘 경력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산림·해양·교통·환경 등을 관리하는 △드론안전관리단, 장애학생의 학교 내 학습 활동과 건강·안전 관리 등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장애인학생 학습지원단, 박물관 전시 해설과 교육 프로그램, 기획전 등 문화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신중년 박물관 도슨트, 조기 퇴직한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직종별 취업상담과 개별 맞춤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신중년 재취업 지원 전문관 등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건강과 여가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원책도 다양하다. 신중년 미디어 활용과 콘텐츠 제작, 기자단 활동과 지역방송 참여를 지원하는 1인 미디어 프로듀서 양성, 고전·예술·심리·철학 등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신중년 인문학당 강좌, 사회공헌 활동 운영 등을 통해 신중년의 삶 전반에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북돋우는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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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생애재설계대학에서 도시농업 코디네터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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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빛을 나누는 사람들' 시니어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누기 자선 감성콘서트' 모습.


 

작성자
김향희
작성일자
2021-03-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1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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