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도서관 개관 홍보 포스터.

부산 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이 11월 4일 오후 2시 개관식을 열고 오후 4시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사상구 덕포동 도시철도 2호선 덕포역 2번 출구 인근에 들어선 부산도서관은 시비 266억 원, 국비 173억 원 등 총 439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연면적 1만6천305.44㎡,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에는 4개 자료실과 11개 복합문화 특화공간으로 만들어졌다. 10만9천865권의 도서와 7천589점의 DVD 등 비도서 자료를 비치하고 시민에게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도서관은 개관식과 함께 `북 토크 콘서트', `작가 초청강의', `달빛영화상영' 등 부대행사와 개관기념 기획전시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역 대표 도서관으로써 다른 도서관들과 함께 시민의 독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뿐 아니라, 소규모 문학 행사, 특화 북큐레이션을 상시 운영하는 등 대시민 문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도서관은 화~일요일 운영한다. 월요일 휴관. 코로나19 영향으로 당분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까지 문을 연다.

운영이 정상화되면 화~금요일까지 책누리터, 책마루 등 자료실은 오전 9시~오후 10시, 꿈뜨락(어린이실)은 오전 9시~오후 8시, 부산애뜰·디지털존은 오전 9시~오후 6시운영할 예정. 주말은 항상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부산도서관 인트로(library.busan.go.kr)
　　  051-310-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