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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828호 시정

\""3회 PIFF호 닻을 올리다\""

24일 밤 수영만 야외 상영장서 화려한 개막

내용
항도 가을밤 시네마천국으로 이끌어 오후 7시30분 개막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을앞둔 조직위원회는 일주일전부터 철야작업을 강행.  개막식 하루전까지 VIP 방문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사방에서 쇄도하는 문의에 넋을 놓는 모습들. 그러나 영화제 준비는 사무국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이번 영화제도 지난 영화제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 수면부족 상영취소  ○…상영 취소된 중국 황지엔 신 감독의 「수면부족」 대신 일본 이와이 ??지 감독의 「4월의 이야기」가 대체 상영된다.  「수면부족」은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월드 프리미어 상영 예정작. 그러나 영화 등의 심의 및 수출입 통관을 맡고 있는 중국 정부기관인 중국전영공사에서 참가비준서를 내주지 않아 필름 프린터가 세관을 통과할 수 없게돼 상영이 취소된 것.  이에 따라 영화 상영에 이어 방한하기로 했던 황지엔 신 감독의 영화제 참가도 취소됐다. 이와이 ??지 특별대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상황을 통해 보았을 때 가장 주목받는 감독의 한 사람인 이와이 ??지 감독과의 특별 대화의 시간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일정 외 별도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예술전문대학 연극영화과 주최로 25일 오후2시 부산예술전문대학 원곡예술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이와이 ??지 감독은 자신의 삶과 영화 그리고 참가자와의 대화로 진행된다.  독특한 영상스타일로 인정받고 있는 이와이 ??지 감독은 「불꽃놀이, 옆에서 볼까, 밑에서 볼까?」로 일본영화감독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언두」로 베를린영화제에서 넷펙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 선전 눈부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의 하나는 한국영화의 선전. 입장권 판매상황으로 비교해보면, 지난 1, 2회 때 한국영화는 외국영화에 비해 관객들의 관심이 저조했었던 것이 사실. 그러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다.  「정사」 「처녀들의 저녁식사」 「기막힌 사내들」 「키스할까요?」 「남자의 향기」 「투 타이어드 투 다이」 등의 입장권 판매수가 1천여장을 넘어섰고, 이외 대부분의 한국영화들이 골고루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까지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는게 영화제 관계자의 설명.  이같은 한국영화의 선전은 개봉 예정인 화제작들을 남들보?빨리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심리가 반영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흥행 성공작, 해외영화제 화제작을 비롯해 기대를 모으는 신예감독들의 작품이 고루 섞여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0-06-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8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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