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통행 적은 횡단보도 신호등 보행자 오면 자동 인식해 ‘초록불’
- 내용
부산 횡단보도 신호등이 똑똑해진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경찰청은 차량 통행량은 많지만 사람의 통행이 적은 횡단보도 신호등에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을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횡단보도 신호등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은 보행자가 없을 때는 차량이 정지하지 않고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보행자가 나타나면 자동으로 인식해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초록불을 켠다. 즉 보행자와 차량 통행을 자동으로 감지해 스스로 교통신호를 조정하는 운영체계다.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부산진구 범양로와 남구 분포로 등 횡단보도 2곳에 보행자 자동인식시스템을 설치해 지난 8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 효과를 분석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8-10-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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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4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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