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마다 ‘태양광발전소’
12개 산단 공장 지붕에 설치 한창 … 2018년 50㎿ 규모로
- 내용
부산지역 산업단지마다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한창이다.
부산광역시·부산경제진흥원·포스코에너지는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단지 12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고 있다. 산업단지 공장 지붕을 빌려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 공장주는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을 팔아 이익을 얻는 사업이다.
부산지역에 조성된 19개 산단 중 부산경제진흥원이 관리하는 12곳에 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까지 5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한다는 계획. 1㎿의 태양광발전소를 짓기 위해서는는 약 1만㎡의 공간이 필요한데, 드넓은 산업단지의 공장 지붕을 활용해 이를 해결하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데 큰 걸림돌은 설치 장소를 찾는 것과 초기 투자비 확보"라며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장소와 투자비 부담이 적어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지역 산업단지마다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한창이다(사진은 부산의 한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1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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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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