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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983호 시정

“반드시 북한참가 성사 시킬 것”

정순택 신임 부산AG조직위원장 인터뷰

내용
스포츠가 정치외풍 타면 곤란 … 중립자세 견지 정부차원 예산확보^인력확충 … 대회 홍보 주력 부산아시안게임의 지휘봉을 새로 잡은 정순택(60) 신임 부산AG조직위원장은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 대회 참가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부 분열과 경기장건설 부진 등 부산아시안게임이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는 지적이 많다. 해결 방안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은 부산항 개항이후 최대의 축제다. 이런 대축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산시민들은 물론 정치권도 여야 없이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 조직위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많은 신경을 쏟을 생각이다. -과거 조직위는 정치권 등 외풍에 많이 시달려온 게 사실이다. ▲스포츠는 순수해야 한다. 교육감시절에도 지식함양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체육임을 누누이 강조하곤 했다. 스포츠가 정치 외풍에 휘둘려서는 안된다. 청와대 수석을 역임했지만 당직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조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것도 이런 중립적 성격이 많이 작용했던 것 같다. -북한 참가 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참가유도 방안이 있나. ▲북한 참가는 아시안게임 성패와도 관계가 있다. 부산시, 정부의 지원속에 북한을 직접 방문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참가시키도록 하겠다. 북한이 부산에 온다면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져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물론 한민족의 하나됨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홍보 및 시민참여사업 등이 난관에 봉착해 있다. 타개방안은. ▲부산AG가 지방에서 열린다는 취약점과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로 인해 대회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다. 청와대 근무할 때도 홍보가 국민속으로 파고들지 못한다는 것을 느껴 안타까웠다. 정부 차원의 예산확보 및 인력확충을 통해 부산아시안게임이 범국민적, 세계적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 〈박재관〉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1-10-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9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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