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서 음악무용 공연
포럼 신사고미술관 공동주최
- 내용
- 부산의 각계 전문가 그룹인 `포럼 신사고'(공동대표 임정덕돚김봉수)와 부산시립미술관(관장 허 황)이 주최한 가을맞이 음악회 및 무용 공연이 지난 8일 오후 7시30분 시립미술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사진〉 이 공연은 포럼 신사고 등이 `문화를 생각하는 가을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부산지역 각계 인사들을 초청해 마련했으며, 안상영 부산시장과 김 영 부산문화방송 사장 등 각계 인사 4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시립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음악 및 무용 공연을 펼쳐 문화공간으로서 미술관의 활용 영역을 보다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며 찬사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수석 지휘자 곽 승의 지휘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선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등 6곡의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 하야로비무용단(단장 하정애)은 신나는 재즈댄스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공연 관람 후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리셉션을 갖고 안상영 시장의 축사와 김영 사장의 건배사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즐겼다. 허황 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이 보다 시민에 다가가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음악 무용을 비롯한 보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공연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럼 신사고 김봉수 공동대표(부산문화방송 기획심의실장)은 “포럼 신사고는 21세기 부산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한단계 더 높이는데 필요한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10-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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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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