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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80호 시정

부산 ‘다복동’, 192개 읍·면·동으로 늘었다

52개 동서 1년 만에 3.7배 증가 … 전체 읍·면·동 93% 참가
생활· 주거· 물· 에너지· 문화복지· 마을재생 등 33개 사업 추진

내용

부산의 대표적 복지브랜드 '다복동(다함께 행복한 동네)'이 올해 192개 읍·면·동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5월 52개 동으로 출발한 다복동이 1년만에 전체 205개 읍·면·동 가운데 192곳(93%)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다복동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발굴, 개개인의 사정에 맞춰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형 복지사업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의 주민 밀착형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갖추고 있다.
 

부산 다복동은 지난해 5월 출범하자마자 2개월 만에 취약계층 발굴 건수를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늘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등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출범 첫 해부터 복지사각지대를 좁히는 각종 우수사례들을 만들어내며 눈부신 맹활약을 펼침으로써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쓰는 등 전국 모범으로 떠올랐다.    
 

부산광역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3월 다복동 2차년도 사업 참여 읍·면·동을 공모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132곳을 훨씬 넘어선 192곳이 참여키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다복동 2차년도 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회복지사업을 비롯해 마을재생, 주거복지, 물복지, 에너지복지, 문화복지 등 33개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것을 선언했다. 다복동 192개 읍·면·동은 주민센터를 복지전달체계의 중심에 두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빠르게 도움을 주는 원스톱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서비스의 통합과 조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복지서비스의 중복·누수 방지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해 다복동 192개 읍·면·동 공무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7년과 2018년도 다복동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부산시장은 발대식 후 특강을 통해 "부산 다복동 사업은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후 인프라와 조직이 안정적인 기반을 갖춰 복지사각지대를 크게 줄이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복지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더 활기찬 다복동 사업을 통해 복지·건강·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부산의 대표적 복지브랜드 다복동이 올해 192개 읍·면·동으로 크게 늘어나 주민 맞춤형 복지를 다양하게 펼친다(사진은 지난 2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다복동 2차년도 사업 발대식 모습).
▲부산의 대표적 복지브랜드 '다복동'이 올해 192개 읍·면·동으로 크게 늘어나 주민 맞춤형 복지를 다양하게 펼친다(사진은 지난 24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다복동 2차년도 사업 발대식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5-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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