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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71호 시정

부산 청춘들 보금자리 걱정 없게

2022년까지 임대아파트 2만 가구 공급 … 임대료, 주변시세 80% 이하
전용면적 60㎡ 미만 … 신혼부부·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주거안정 기대

내용

부산에 사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같은 청년층에게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는 주택가격 상승 및 대출 비용 부담 등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고 결혼을 유도해 젊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는 '부산드림아파트' 사업을 펼친다.
 

'부산드림아파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자 활동 중심지 등 기반시설과 생활환경이 뛰어난 상업지역의 미개발지에 대한 건축규제를 풀어 이곳에 민간사업자가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립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상업지역 규제완화와 민간사업자 시행 방식으로 부산도시공사가 공공용지에 청년세대용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해 공급하는 '행복주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오는 2022년까지 모두 2만 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으로 청년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드림아파트는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임대료를 내며 최고 8년까지 임대를 보장하는 조건이다. 상업지역 내 부지에 대해 용도용적제와 가로구역별 건축물높이제한 기준 등의 규제를 적용하지 않고, 주택도시기금 등 건설자금 융자와 세제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단지 규모는 도시형생활주택 기능을 할 수 있도록 300가구 이상으로 하며 전용면적은 청년층의 주거 수요를 고려해 60㎡ 미만을 권장할 계획이다.
 

부산 전역의 청년들이 보금자리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균형 있게 골고루 공급한다. 중부산권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위주로 대학가 주변과 역세권 상업지역을 후보지로,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은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 우선으로 공급하고 남은 잔량은 일반임대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드림아파트의 저층은 부산시 우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주거 이외용도 최소비율 10%를 활용해 청년창업 공간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드림아파트를 통해 청년층 주거안정과 미개발 상업지역 개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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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는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같은 청년층에게 오는 2022년까지 모두 2만 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사진은 부산지역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7-03-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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