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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69호 시정

“주택서비스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갑니다”

찾아가는 이동 마을지기사무소 '다복동 마차' 오는 5월부터 운영 예정
다복동, 사회복지 + 마을재생 + 주거·물·에너지·보건·문화 복지로 확대

내용

"주택서비스가 필요한 마을은 어디든 달려갑니다." 부산광역시는 동(洞) 중심 복지서비스의 하나로 오는 5월부터 '다복동 마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다복동 마차'는 '마을지기사무소가 찾아간다'는 뜻으로 이동차량에 시설과 장비를 싣고 주택관리서비스가 필요한 곳 어디라도 찾아가는 '이동식 마을지기사무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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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다복동 마차' 운영과 함께 사회복지 중심의 다복동사업 범위를 '주거·물·에너지·보건·문화 복지' 및 마을재생으로까지 확대한다(사진은 부산지역 마을지기사무소에 설치한 만물수리공 조형물이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모습).
 

201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마을지기사무소는 단독주택지에 들어서 집수리, 공구 대여, 공동택배 같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수준의 주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 단위 커뮤니티이다. 지금까지 모두 18개 동에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12개 동에 추가 설치된다.

 

 

'다복동 마차'는 마을지기사무소가 들어서지 않은 마을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주택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과 역할을 한다. 주택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부산문화회관 등과 연계해 문화공연을 열고 어르신 건강검진과 복지여건 확인 등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펼친다. '다복동 마차' 이동차량 디자인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부산대표 웹툰 작가의 한 명인 최인수(필명 하마탱) 씨의 '뚜디와 쭈디'를 이용해 친근감 있게 구성했다.
 

부산시는 '다복동 마차'가 시범 활동에 들어가는 5월부터는 마을지기사무소가 없는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등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월까지 시범 운영 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다복동 마차 운영과 함께 '부산형 복지플랫폼'인 다복동사업의 범위와 의미를 확대하기로 했다. '다가가는 복지 동(洞)'이라는 의미를 담은 기존의 다복동은 사회복지공무원·사례관리사·방문간호사·직업상담사 등이 '맞춤형 복지 팀'을 구성해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이다.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의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52개 동에서 사업을 전개한 결과, 전년 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 4배(1만1천789건→4만7천655건), 방문상담 4배(3만4천875건→13만7천815건), 통합사례관리 2.8배(928건→2천566건), 서비스연계 2.7배(7천202건→14만5천84건) 등이 각각 증가했다.
 

시는 다복동사업이 알찬 효과를 거두고 높은 주민 호응에 따라 다복동의 범위를 '다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다·복·동)'로 확대한다. 부산형 기초보장제도 같은 기존의 사회복지 중심에서 '주거·물·에너지·보건·문화 복지'와 마을재생까지 포함해 주민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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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동 마차' 디자인 안.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7-03-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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