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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69호 시정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공사장·산비탈·등굣길 등 대대적 안전점검 … "위험요인 발견 땐 안전신문고로 신고를"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내용

부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각종 공사장과 산비탈, 절개지, 축대, 옹벽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해빙기에는 지반 침하와 변형 등으로 각종 시설물이나 산비탈 등이 붕괴되거나 쓰러질 위험이 커진다. 추운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 수분이 얼면서 토양이 평균 9.8%가량 부풀어 오르는데, 얼어붙었던 땅이 녹으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겨우내 부풀어 오른 만큼 땅 속에 공간이 생겨 흙의 결속력이 떨어진다. 이때 토압이나 수압이 높아지거나 외부의 힘이 가해지면 흙이 무너질 위험이 크다.   
 

부산광역시는 16개 구·군과 함께 지난달부터 겨울철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땅 속 균열이 확대돼 붕괴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93곳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땅을 파고 지하에 시설물을 설치하는 공사현장, 산지 비탈면, 옹벽 등으로, 해당 지역 구·군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매주 한 차례 이상 지반 침하나 변형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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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각종 공사장과 산비탈, 절개지, 축대, 옹벽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온 힘을 쏟고 있다(사진은 박재민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지난 6일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 일대에서 안전점검을 하는 모습. 작은 사진은 시민이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부산시는 이와 함께 해빙기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지난달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4일 동안 대형 건축물과 도로, 다리, 유해 화학물 같은 위험물 취급 시설, 재난취약시설 등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 공사·공단을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도시시설과 산업시설, 국가기반시설의 위험요인과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재난위험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부산시는 각종 공공시설은 물론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민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찾아내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안전위험 신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온라인과 모바일로 운영하고 있는 '안전신문고(safepeople.go.kr)'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16개 구·군, 사업소 전 직원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1건 이상 안전위험 신고를 하도록 했다. 시민들도 안전신문고를 통한 생활 주변 위험요소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부산교육청, 부산경찰청과 함께 봄철 개학을 한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시내 초등학교 308곳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을 집중 점검하고 △교통안전 △유해환경 방지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정비 등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철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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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3-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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