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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64호 시정

올해 부산 도시재생 키워드 “시민 공감”

시민 공모로 상징 브랜드 ‘행복洞그라미 최종 선정
5월 도시재생박람회 열고 청년창조발전소 3곳 개소

내용

부산의 도시재생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이고, 도시재생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박람회가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 산복도로 중심의 도시재생 공간이 확장되고 청년문화·창업의 인큐베이터 3곳이 지역 대학가에 보금자리를 튼다. 올해 부산의 도시재생이 ‘시민 공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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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의 도시재생이 ‘시민 공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도시재생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박람회가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다(사진은 부산지역 마을지기사무소에 설치한 만물수리공 조형물이 마을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모습).
 

김형찬 부산시 창조도시국장은 지난달 25일 “올해 부산 도시재생의 화두는 소통과 참여를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이라며 “행복동그라미, 도시재생 박람회, 행복동그라미 플러스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이 도시재생을 더 많이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공모했던 부산 도시재생 브랜드를 ‘행복동(洞)그라미’로 최종 선정하고 디자인을 공개했다. 행복동그라미는 시민이 주체가 돼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지난해 7월 이름과 디자인을 공모했고 시민 설문 등을 거쳐 선정했다. 오는 5월에는 도시재생으로 탈바꿈한 전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도시재생박람회’를 연제구 연산동 시청 맞은편 행복주택 예정지 부지에서 열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전국 16개 시·도, 지역 마을공동체 등이 참여해 50여개 부스를 차려 도시재생 정보를 서로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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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 소통 창구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 부산 도시재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홍보영상물을 제작하고 지역 8개 대학 영상미디어·광고 관련학과 학생이 주축이 된 영상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도시재생 관련 이슈를 담은 뉴스레터도 발간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관련 종합 정보를 담은 포털과 앱도 구축한다. 시민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도시재생 관련 정보와 통계를 쉽게 얻을 수 있고, 아이디어 및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2월 시스템 개발을 시작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하던 도시재생 정보를 공유할 마을공동체행정협의회도 꾸려진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마을지기사무소 11곳도 각각 문을 연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시민들에게 행정·복지·보건·고용·건강·자원봉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을지기사무소는 낡은 단독주택지에 들어서 집수리, 공구 대여, 공동택배 등을 한다.
 

이밖에 대학가 청년창조발전소도 올해 3곳이 문을 연다. 부산진구 가야동 동의대 근처에 ‘디자인 스프링’이 이달(2월)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 근처 ‘G. 톡톡S’와 남구 대연동 경성대·부경대 인근 ‘고고씽잡(Job)’은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청년창조발전소는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예술·산업·교육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공연장·전시장·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7-02-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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