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 전통시장에서 별미 즐기고 온천으로 언 몸 녹이며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여름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부산이 겨울여행지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 부산시관광협회 등은 '2017 겨울 여행주간'에 맞춰 '모락모락 부산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 관광프로그램은 추운 겨울을 부산에서 따뜻하고 맛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온천과 전통시장의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관광상품으로 엮었다.
 

먼저 오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뒤편 해운대구청 열린 정원 내 '해운대온천족욕탕'에서는 '모락모락 온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야외 족욕탕에 닥터피쉬 체험장을 별도로 마련해 관광객을 맞는다.
 

▲부산은 '2017 겨울 여행주간'에 맞춰 '모락모락 부산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은 해운대온천족욕탕"). 사진제공·국제신문 

해운대온천족욕탕과 △기장시장(대게) △서면시장(돼지국밥) △자갈치시장(해산물) △부평시장(어묵·유부주머니) △국제시장(씨앗호떡·비빔당면) 등 지역 5개 전통시장을 연계한 '모락모락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스탬프투어 참가자들은 스탬프지도를 지참하고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특색 있는 먹거리를 맛보고 스탬프를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어묵축제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시는 스탬프투어 참가자들이 온천과 시장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부산역에서 온천과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수도권과 중부권(대전·대구), 호남권(광주·순천) 시·도민들이 더 많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부산여행 게릴라버스'도 한시적으로 운행한다. 모두 2차례(20∼21일, 21∼22일) 운행 예정인 부산여행 게릴라버스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공식 SNS에 부산여행 사연을 올리면 이용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 참가신청을 하면 전통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문의 : 관광진흥과(888-5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