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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59호 시정

부산에 사는 외국인 5만8천80명

지역별 … 동북>동남>남부>중앙아시아
유형별 … 근로자>자녀>결혼이민>유학
10년 새 2.6배↑… 중국>베트남>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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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부산 거주 외국인주민이 지난 10년 사이 2.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이 내놓은 '외국인주민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기준, 부산지역 외국인주민은 5만8천80명으로 2006년 2만2천433명과 비교해 2.6배나 증가했다. 부산 전체 인구에서 외국인주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동북아시아(중국·일본·대만·몽골)가 2만3천640명(40.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동남아시아(베트남·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캄보디아·미얀마·말레이시아 등) 2만2천227명(38.3%), 남부아시아(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네팔·부탄) 2천964명(5.1%),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1천936명(3.3%), 기타 지역 3천102명(5.3%) 등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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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별로는 중국 국적자가 2만312명(35.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베트남 1만1천735명(20.2%), 필리핀 3천480명(6.0%), 인도네시아 2천751명(4.7%), 미국 2천613명(4.5%) 등의 순이다. 
 

유형별로는 근로자가 1만6천424명(28.3%), 외국인주민 자녀 9천157명(15.8%), 결혼이민자 6천527명(11.2%), 유학생 6천163명(10.6%), 외국국적 동포 3천688명(6.3%), 혼인귀화자(한국 국적 취득한 자) 3천443명(5.9%) 등이다. 
 

부산 16개 구·군 중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사상구(6천771명), 사하구(6천700명), 강서구(6천622명) 순이고, 가장 적은 지역은 연제구(1천510명)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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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단지가 밀집한 사상·사하·강서구에는 근로자가, 대학교가 많은 남구(4천784명)와 금정구(4천568명)에는 유학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거주 외국인 유학생 비중 10.6%는 전국 평균 4.8%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전국 2위 수준이다. 대학과 연수시설이 많은 대전 다음으로 높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외국인주민이 부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전국 평균 3.4%(경기 4.4%·충남 4.2%·서울 4.1%)에 비교해 낮다며 부산은 다문화사회로의 진입이 더딘 편이라고 분석했다. 
 

인구감소 시대에 외국인주민은 향후 중요한 인구집단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외국인주민의 생활편의 지원과 사회·문화적 갈등관리를 위한 정책개발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12-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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