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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58호 시정

정관 추모공원 고갯길, 눈 오면 자동 제설

'자동 제설제 분사 시스템' 설치 … 지난해 동서로·구포대교 가동 '호평'

내용

부산 기장군 정관읍 부산추모공원 앞 고갯길이 겨울철 눈이 내려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도로로 거듭났다. 이 고갯길은 경사가 급해 겨울철 눈이 조금만 내려도 차량 진입 자체가 어려워 정관신도시 주민뿐만 아니라 이 도로를 통해 양산·울산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발이 묶이는 일이 많았다.  
 

부산광역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들여 '자동 제설제 분사 시스템'을 최근 설치했다. 이 시설은 지난해 동서고가도로와 구포대교 진·출입 비탈길 2곳에 설치해 빙판길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호평을 받은 것이다.
 

도로 중앙에 노즐을 설치해 눈이 내릴 경우 액상 제설제를 자동으로 살포하는 제설시스템으로, 통합관제센터에서 CCTV를 통해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원격으로 액상 제설제를 살포하기 때문에 초동 제설효과가 매우 크다. 눈이 자주 많이 내리는 서울·경기지역 도로에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제설시스템으로, 눈을 녹이는 액상 제설제가 차량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폭염 때는 액상 제설제 대신 물을 뿌려 도로를 식히는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16개 구·군에 지원해 친환경 제설제와 제설장비를 북구 만덕동 고갯길과 동서고가도로 학장램프 등에 비치토록 하는 등 결빙 취약지역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내 고갯길과 고지대 등 결빙 취약지점 99곳에는 제설함을 미리 배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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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관읍 부산추모공원 앞 고갯길에 눈이 내릴 경우 자동으로 제설제를 분사하는 시스템이 설치됐다(사진은 지난해 구포대교에 설치한 자동 제설제 분사 시스템이 액상 제설제를 뿌리는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12-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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