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하단 도시철도 건설공사 본격 착수
사상역∼민창철강 1.5㎞
하단역∼을숙도초교 1㎞
차로 일부 통제 '안전주의'
- 내용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공사가 본격 시작됐다. 이에 따라 사상구 새벽로와 사하구 하단오거리 일부 구간 차로를 부분통제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7일부터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들어서는 사상구 새벽로 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민창철강 1.5㎞ 구간(1공구)과 사하구 낙동대로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을숙도초등학교 1㎞ 구간(5공구)의 차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 상수도·도시가스 등 지하 매설시설물 확인을 위한 줄파기 공사를 하기 위해서다.
부산교통공사는 도로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주민설명회를 갖고, TBN교통방송·지역케이블방송 등을 통해 우회도로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사 현장에는 안전펜스를 세워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현수막과 경광등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 공사는 사상~하단~명지~녹산을 연결하는 노선의 1단계 사업이다. 2호선 사상역에서 1호선 하단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6.9㎞이며, 정거장 6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5천671억원을 들여 2021년 완공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상~하단선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10-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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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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