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22일 오후 전면 통제
부산불꽃축제 교통종합대책 마련…상판 오후 4시30분·하판 7시30분부터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도로 단계적 통제…도시철도 1~4호선 223회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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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앞바다에서 오는 22일 펼쳐지는 제12회 부산불꽃축제 개최를 앞두고 광안대교 교통통제가 시작됐다.
부산광역시는 부산불꽃축제 준비와 관람객들의 안전·편의를 위해 광안대교, 행사장 주변 광안대로 교통통제, 안전·단속요원 배치, 대중교통 증편 등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안대교 상판은 불꽃시설 설치를 위해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22일 오후 4시30분까지, 하판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7시30분까지 1~2개 차로를 탄력적으로 통제한다.
행사 당일인 22일 상판은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하판은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전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 행사가 끝난 뒤 장비 철거를 위해 상판은 22일 오후 11시부터 23일 새벽 1시까지 1~2차로를 통제한다.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당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도로도 통제한다. △1단계로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2단계로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해변로↔광남로사이 이면도로),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3단계로 오후 6시부터 해변로 전 구간(49호 광장↔민락교), 민락수변로(수영교↔민락교),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을 통제한다. 통제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교통국 직원 및 모범운전자 등 교통봉사대로 구성된 안전요원 500여명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단속요원 100여명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교통질서 유지와 관람객 안전귀가를 돕는다. 이들은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수영역, 금련산역 등 행사장 주변 주요 도시철도역과 횡단보도, 도로합류지점 등에서 차량과 인파를 이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22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운행을 늘리고, 막차시간을 연장한다. 도시철도 1~4호선은 축제 당일 223회 증편 운행하며, 운행간격도 기존 5~8분에서 3.5~5.5분 간격으로 단축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12회 부산불꽃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교통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는 복잡한 도로사정을 헤아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10-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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