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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46호 시정

휠체어 5대 태우는 ‘다인승 두리발’ 첫 선

영도구 일대 시범운행…보호자 5명도 함께 탑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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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휠체어 5대와 보호자 5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다인승 두리발’이 등장했다. 부산에서는 장애인과 고령의 거동불편자 등을 위한 특별 교통수단인 두리발을 117대 운행하고 있으나, 기존 두리발은 휠체어를 1대밖에 태울 수 없어 이용자들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에 따라 부산광역시는 다인승 두리발을 도입해 지난 1일부터 영도구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다. 
 

다인승 두리발은 25인승 중형버스를 개조하고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해 휠체어 5대와 비휠체어 장애인 또는 보호자 5명을 동시에 태울 수 있다. 이 차는 오전 8시 영도구 장애인복지관을 출발해 장애인이 많이 사는 영도구 동삼동 영구임대아파트, 영도구청, 해동병원·영도병원 등을 경유하는 코스를 90분 간격으로 하루 6차례 운행한다. 막차는 영도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오후 4시30분 출발한다.
 

다인승 두리발 이용 신청은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051-922-7660)에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예약은 회차별로 선착순 접수된다. 
 

다인승 두리발은 9월에는 무료로 운행하고 10월부터는 보호자 1명을 포함해 장애인 1명당 요금 1천원을 받는다. 
 

부산시는 '다인승 두리발'을 운행하면 장애인이 많은 영도구 일대의 두리발 수요를 일부 해결, 기존 두리발 이용자들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다인승 두리발을 올 연말까지 시범운행한 뒤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거나 다른 특별 교통수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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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휠체어 5대와 보호자 5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다인승 두리발’이 등장했다(사진은 지난 1일 영도구 일대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 ‘다인승 두리발’ 모습).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9-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4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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