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걷다 … 여름이 잠시 물러났다
- 내용
부산은 걷기 좋은 숲 산책로가 많다. 부산의 숲은 산과 바다를 안고 있어 더 시원하고 도심 가까이 있어 더 친근하다. 눅눅한 기분을 상쾌하게, 심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어주는 '묘약'이다.
산의 그림자가 짙은 성지곡수원지와 대신공원, 금강공원, 장산공원의 숲길은 여름에 걸어도 언제나 상쾌하다. 바다와 맞닿은 달맞이공원, 동백공원, 이기대공원, 암남공원의 숲 산책로를 해풍에 몸 맡긴 채 걷다보면 무더위의 기운이 어느새 달아난다.
부산의 숲을 걸었다. 기세등등하던 무더위가 한 발짝 뒤로 물러나 땀을 씻었다. 여름이 잠시 물러났다(사진은 지난 20일 해운대 동백공원 숲 산책로를 걷고 있는 시민들 모습). 사진·문진우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6-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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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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