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서 동틀 때까지 함께 걸어요!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9월 9일 '생명사랑 밤길 걷기' 행사
- 내용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다음달 9일 부산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해질녘부터 동틀 때까지 생명사랑 밤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 생명의 전화가 함께 여는 이날 행사는 공부에 지친 학생, 힘들어하는 친구와 직장 동료, 대화가 사라진 가족 등이 밤길을 함께 걸으며 대화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타인을 위로하며 용기를 전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생명사랑 밤길 걷기 행사는 5·10·30㎞ 코스별 걷기와 삶으로 실천하는 생명존중 약속, 마음건강 검사 및 도움기관 정보 제공, 무대 공연, 버스킹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걷기 코스는 수영강변길, 온천천길, 광안리 해변길 등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길로 이어지며, 곳곳에서 삶을 응원하는 글귀와 서포터즈의 응원을 만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우리 모두 생명사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후원금도 모아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사용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alkingovernight.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부산·경남지역 대학생 300여명이 참여하는 '생명사랑 서포터즈'가 지난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들은 다음달 9일 생명사랑 밤길 걷기 행사에서 걷기코스 안내와 응원, 체험부스 운영 등을 맡는다.
※문의 : 생명의 전화(051-804-0896)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다음달 9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해질녘부터 동틀 때까지 생명사랑 밤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8-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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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4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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