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라, 고정관념'…기발한 축제 열린다
부산국제광고제 25∼27일 벡스코 … 본선 진출작 1,680편 전시·상영
세계 광고·미디어·IT 전문가 대거 참석 … 최신 마케팅기법 세미나
한·중·일 디지털 신기술 선보이는 '애드텍' 등 보고 즐길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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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6)가 오는 25~27일 벡스코 등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깨다(Break, 破)'를 주제로 기발한 광고작품을 선보이고, 광고경진대회, 국제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전 세계에서 출품된 광고작품을 전시·상영한다. 올 부산국제광고제 출품 광고작품은 61개국 1만8천63편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명실 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광고축제로 자리매김한 것. 출품 광고작품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1천680편(전문가 출품 1천377편, 일반인 출품 303편)은 광고제 기간 운영하는 전시·상영관을 통해 선보인다.
▲2016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6)가 오는 25~27일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 9일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올해 광고제 주제인 '깨다'를 알리기 위한 이색 얼음 깨기 행사를 개최, 참가자들이 '고정관념'이라 적힌 카드가 들어 있는 얼음을 깨는 모습).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알리 샤바즈·마놀로 테체라 등 21개국 30명의 세계적 광고인들을 본선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본선에 진출한 광고작품의 창의성 등을 심사해 제품·서비스와 공공부문 그랑프리를 비롯 각 부문 금·은·동·크리스탈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 부산국제광고제는 '깨다'라는 주제에 맞춰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기발한 광고작품은 물론 IT·게임·디지털·창업 등 다양한 산업과 기업의 경계를 허문 세미나, 강연, 전시, 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컨버전스(융합)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 디지털 마케팅 전시회인 애드텍(ad:tech)이 25~26일 이틀간 열린다. 애드텍은 광고,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테크놀러지에 초점을 맞춘 전시와 콘퍼런스 중심의 행사로 뉴욕, 런던, 시드니, 도쿄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려왔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 행사의 하나로 '2016 ad:tech@AD STARS'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애드텍의 주제는 '한·중·일 디지털 신 삼국지'. 3국의 최신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관련 전문가 3천여명과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30여개 기업 부스가 설치되고, 디지털 광고·마케팅과 관련한 20여개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국제광고제 기간 세계 광고인을 비롯한 마케팅 전문가들이 창의적 마케팅 솔루션을 공유하는 국제세미나도 잇따른다. 22개의 메인 세미나와 18개의 특별 세미나가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 세미나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광고계 인사는 물론 창작 전문가, 산업디자이너, 창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자신들이 쌓아온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한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로 시작해 지난해 독립한 '이놈들연구소'의 임원이자 미국, 중국 등에서 창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류한석 씨 등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끈다. 메인 세미나를 제외한 특별 세미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일부 세미나는 사전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다.
※문의 : 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 (623-5539 · adstars.org)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8-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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