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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42호 시정

부산 기장에 '꿈의 야구장' 준공

기장 - 현대차 드림 볼파크, 정규 야구장 4개 갖춰
9월 3 ~11일 여자야구월드컵 개최 … 12개국 참가

내용

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가 지난 10일 준공됐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일원 야구테마파크 부지 19만6천515㎡에 들어선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는 정규 야구장 4개와 부대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부산광역시와 기장군, 현대자동차(주)가 힘을 모아 건립한 이 구장은 뛰어난 시설을 갖춰 야구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인과 유소년 야구팀의 '꿈의 구장'으로 인기를 끌 전망.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한국, 일본, 미국, 쿠바 등 12개국이 참가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각종 야구대회 유치로 부산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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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가 지난 10일 준공됐다(사진은 기장군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준공을 앞둔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사진제공·기장군
 

부산시와 기장군, 현대자동차(주)는 지난 2012년 사회인·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꿈의 구장'을 조성키로 협약을 체결, 기장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가 4년 만에 야구장 4개를 건립했다. 총 사업비 200억 원.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야구장 4개 가운데 1개는 천연잔디 구장이고, 나머지 3곳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조잔디 구장. 특히 천연잔디 구장은 홈플레이트에서 펜스까지 거리가 중앙 122m 좌·우 98m이며, 1천2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춰 프로 2군 경기도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이다. 인조잔디 구장 3개는 홈플레이트에서 펜스까지 거리가 중앙 110m 좌·우 95m이며, 7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다. 
 

기장군은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야구장을 사회인·유소년 야구팀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프로 야구팀과 중·고교 야구팀 전지훈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각종 야구대회를 유치해 아마추어 야구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사회인 야구팀은 오는 10월 중순께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야구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용료는 팀당 평일 3시간 22만원, 주말 2시간30분 20만원으로 다른 사설 야구장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부산시와 기장군은 지난 2014년 3월 서울과 인천을 제치고 유치에 성공한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과 대규모 야구체험관 및 실내 야구연습장 등을 2018년 말까지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일대에 추가로 건립해 국내 최고의 야구테마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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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 전경.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6-08-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4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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