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식 창구 도입- 일손 부족 덜어
만덕3동 시행 열 달 민원 시비 줄어
- 내용
- 북구 만덕3동(동장 손선자)이 주민자치센터 출범 이후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식 창구를 도입하고 전직원 민원창구 담당직원화(일명 논 스톱 민원실)를 추진해 인력 부족현상을 타개하고 있어 화제다. 만덕3동은 지난해 11월말부터 번호표 발급기, 번호표시기, 호출기, 기타 민원 안내 표시판을 변경 설치하는 등 사무실을 은행식으로 꾸몄다. 또 전 직원 좌석을 창구에 배치해 민원인을 맞는 직원이 업무분장에 관계없이 민원인이 볼일을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책임지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주민자치센터를 은행식 배치로 운영한 결과 공무원들은 업무 마감 이후 잔무정리를 위한 시간이 많아져 업무 시간은 길어졌지만 창구에서 발급순서에 대한 시비 등 민원불만이 해소돼 업무능력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교육 휴가 등으로 결원이 생길 경우에도 업무 대행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돼 업무 능률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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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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