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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37호 시정

부산, 1인당 개인소득·소비 전국 3위

1인당 개인소득 1,656만3천원…개인소득 연평균 증가율 전국 1위
지역총소득, 전국 비중 확대…1인당 민간소비도 꾸준히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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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분석
 

부산의 1인당 개인소득과 소비가 울산, 서울(소비는 서울,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30일 KOSIS(국가통계포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부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1천656만3천원으로 울산과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1인당 민간소비는 1천486만4천원으로 서울, 울산에 이어 3번째에 자리했다.
 

부산광역시가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10년(2004∼2014년)간 소득과 소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부산의 1인당 개인소득은 2004년 당시만 해도 984만6천원으로 대전과 충남보다도 낮은 수준이었으나, 연평균 5.3%의 높은 증가를 이뤄 2014년에는 1천656만3천원을 나타냈다. 부산의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인당 민간소비 역시 부산은 2004년 898만8천원으로 경기, 대전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나 연평균 5.2%(전국 2위)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현재는 울산,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그 동안 부산은 저생산·저성장 도시 이미지가 강했지만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 부산은 소득과 소비가 동시에 높은 ‘잘 사는 도시’ 유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실제 부산의 2014년 지역총생산(GRDP)은 73조7천억원으로 전국에서 6번째 규모지만 지역총소득은 84조8천억원으로 서울, 경기, 경남 다음인 전국에서 4번째다. 전국 비중도 2010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 생산보다 소득이 11조2천억원이나 많으며 지역총생산 대비 지역총소득의 비율로 볼 때 소득이 15.1%나 많으며, 이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지역총소득은 지역총생산에서 지역 외로부터 소득의 유·출입을 가감한 것으로, 지역총소득이 더 높다는 것은 생산국민소득의 연관관계로 볼 때 지역외부와의 소득수치관계에 있어서 유출보다는 유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생산보다는 소득이 실제 시민의 삶에 질과 더 연관이 높다는 측면에서 눈여겨 볼 점이다. 부산은 김해, 양산, 창원, 거제 등의 배후도시가 있는 동남권 중추도시로, 부산 외부에서 많은 생산이 이뤄지고 이러한 생산으로 발생한 소득이 부산으로 유입돼 소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들어 부산 인근 도시와의 교통망 확대, 해운대 등지의 대규모 유통시설 건설 등이 배후도시 주민의 소비를 끌어들이는 촉매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부산은 생산에 있어서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역총생산(GDRP)의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전국대비 상대적인 증가율 둔화로 전국 비중이 꾸준히 감소했으나 이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2014년 지역총생산은 73조7천억원으로 전국 비중이 5.0%이며, 이는 전년의 4.9%에 비해 0.1%p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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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7-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3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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