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산국제광고제 61개국 1만8063편 출품
해외 작품 75%, 비중 크게 늘어…일반인 출품 21.4% ‘세계적 광고축제’로
- 내용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에 61개국, 1만8천63편의 광고가 출품됐다.
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5일 올해 광고제 출품을 마감한 결과 해외 작품이 1만3천469편(75%), 국내 작품이 4천594편(25%)으로 해외 작품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출품작 수는 대륙별로 아시아가 1만4천687편(81.3%)으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미주 1천252편(6.9%), 유럽 779편(4.3%), 오세아니아 752편(4.2%), 아프리카 593편(3.3%)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인쇄광고가 3천72편으로 22개 부문 가운데 가장 많이 차지했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옥외광고는 올해 2천901편으로 2위에 머물렀다.
공익광고는 1천61편으로 지난해 696편에 비해 52.44% 늘어났다. 이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공익광고를 중시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출범 첫 해부터 제품·서비스광고와 별도로 공익광고 그랑프리를 선정해 수상자에게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전 세계 광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출품한 작품도 3천858편으로 21.4%에 달해 부산국제광고제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광고축제’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전 세계 74개국 250여명의 전문 광고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품된 작품을 심사해 본선에 오를 파이널리스트를 이달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는 다음달 25일부터 27일까지 벡스코와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며, 광고제 기간 각 부문별 출품작 파이널리스트를 전시하고 수상작을 발표·시상한다. 그랑프리를 포함한 주요 수상작은 광고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27일 발표·시상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7-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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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3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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