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행사 시민참여 `열린 기념식'으로
시립합창단 축하공연^외화 `진주만' 상영 등 이벤트 다양
- 내용
- 당일 공원^박물관 등 시민에 무료 개방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56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시민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석하는, 음악과 영화가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일반시민 학생과 독립유공자 유족 및 기관단체장 등 모두 1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중 시립합창단의 축하 합창공연과 기념식후 인기외화 `진주만' 상영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특징. 올 광복절 경축행사는 이날 오전 9시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문화회관대강당 경축식, 낮 12시 용두산공원 시민의 종 타종식, 그리고 유공자 격려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문화회관 기념식에는 지난 6일까지 전화 팩스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 신청한 시민들과 부산지방국세청 세관 법원 검찰청 해수청 등 모두 26개의 재부 특별지방행정기관 간부공무원, 시본청 실국장 및 과장 사업소장, 5급이상 간부공무원과 구군 구청장 및 과^동장(5급이상)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참석한 학생의 경우 참석확인증을 요청하면 행사장 입구에서 즉시 발급해 준다. 시는 이밖에 독립유공자 유족위로 및 경축 부대행사를 마련, △유공자 위로금을 1인당 9만원씩 340명에게 지급하고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동반가족 한명에게 시내버스 철도 지하철 무임승차 실시 △광복절 당일 전시민에게 공원 시립박물관 미술관 등을 무료 개방키로 했다. 시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애국심 함양교육 및 각종 행사도 마련, 각 학교 실정에 맞춰 교내 웅변대회 글짓기 그림그리기 실시를 권장키로 했다. 광복절을 경축하는 지자체별 행사로는 △해외독립운동사진전(중구^백산기념관^10일~30일) △8.15광복기념 걷기대회(남구^용호동 이기대 일원^19일 오전 10시) △8.15광복기념 동대항 축구대회(북구^구민운동장^15일) △광복절 경축 체육대회(강서구^대저중 외 5곳^15일) △면민친선 체육대회(기장군^정관초등교^15~16일)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1-08-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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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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