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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24호 시정

요우커 4,200명 방문 … 부산이 '들썩'

중국 인센티브 관광객 크루즈 타고 입항 … 관광·쇼핑 즐겨
부산항 올해 크루즈 240여회 찾을 예정 … 작년 대비 3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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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으로 크루즈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올 연말까지 크루즈선이 240여회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으로 크루즈 

  관광객 70만명이 부산을 찾을 전망이다(사진은 16만8천 t 급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

  사진제공·국제신문

 

 

 지난 9일 부산 거리 곳곳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크루즈선을 타고 온 대규모 중국인 인센티브(포상) 관광객이 한꺼번에 부산관광에 나섰기 때문이다.

 

 중국 금융회사인 '상하이금록금융정보서비스유한회사' 임직원 4천200여명은 지난 9일 16만8천 t 급 초대형 크루즈선 `퀀텀 오브 더 시즈'호를 타고 부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상하이금록금융정보서비스가 임직원들의 인센티브 관광지로 부산을 선택해 이뤄졌다.

 

 크루즈를 타고 온 요우커들은 해운대 일원 쇼핑시설과 국립해양박물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등 부산 전역을 관광했다. 이로 인해 부산 곳곳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들썩인 것이다.

 중국의 대규모 포상관광단이 부산을 찾은 것은 지난 2014년 2월 중국 우씨엔지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2천600여명을 시작으로, 중국 암웨이 1만8천명, 중국 완메이기업 6천160명, 중화권 뉴스킨 6천명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다.

 

 부산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는 "국내 항구를 거쳐 간 외국인 관광객은 1인 평균 1천68달러(약 127만원)를 지출한다"며 "초대형 크루즈선이 4천명 넘는 관광객을 태우고 부산을 찾은 만큼 이날 하루에만 50억원 가까운 경제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도 올해 처음 부산을 찾은 대규모 포상관광단을 환영하기 위해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사물놀이와 부채춤·한류댄스 등 손님맞이 이벤트를 펼쳤다. 또 셔틀버스와 환전소·자원봉사자·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부산관광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부산으로 크루즈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에 따르면 올 들어 크루즈여행 비수기인 지난 1∼2월 총 10척의 크루즈선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부산 입항 크루즈선은 2013년에는 단 1척도 없었고 2014년 5척, 지난해에도 1척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부산을 찾는 크루즈선이 줄을 이어 연말까지 총 240여회나 입항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71회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국으로 대표되는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을 즐겨 찾는 것은 부산의 뛰어난 자연 경관과 편리한 쇼핑시설,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를 잇는 지리적 이점,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 크루즈 관광의 최적지이기 때문이다. 특히 편리한 쇼핑과 아름다운 자연을 한 번에 누리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부산만의 매력이다.

 

 부산은 세계최대 쇼핑몰인 신세계 센텀시티점, 센텀시티 신세계면세점, 기장군 롯데몰 동부산점과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한 곳에 몰려 있고 해운대와 태종대 등 아름다운 바다로 대표되는 뛰어난 볼거리를 잘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한 해 동안에만 70만명 이상의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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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센텀시티의 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6-04-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2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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