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분관 명지신도시에 건립
부산시-국회 협약 체결…2021년 개관 ‘영남권 지식허브’ 역할
- 내용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국회도서관 분관이 들어선다.
부산광역시와 국회는 지난 3월28일 부산시청에서 ‘국회도서관 분관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1년 2월 개관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국회도서관 분관은 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 안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천400㎡ 규모로 들어설 예정. 지식 기반시대를 이끌어갈 문화‧학술자원과 방대한 지식콘텐츠를 갖춘 동남권 최대 국립도서관으로서 영남권 지식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산시와 국회는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을 위해 오는 7월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8월부터 설계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8년 8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말 준공, 이듬해 3월 개관할 계획. 사업비는 토지와 건축비 등을 포함해 4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와 국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국회는 설계와 공사 등 기술적인 업무를, 부산시는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회도서관 분관은 영남권의 지식거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강서 명지신도시에 국회도서관 분관이 들어섬으로써 서부산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회도서관 분관 위치도 및 현장사진(명지국제신도시 근린공원 1호)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6-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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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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